경기도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대북전단 살포예상 지역인 연천군을 현장순찰 중이다 / 경기도 제공
경기도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대북전단 살포예상 지역인 연천군을 현장순찰 중이다 / 경기도 제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경기도는 15일 오전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 일대 대북전단 살포 우려 지점을 방문해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은 대북 전단 살포 예상지역으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서 현장순찰 중인 곳이다.

경기도는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한반도 긴장 수위가 높아진 데에 따라 도민 안전 조치의 일환으로 고양과 파주, 김포, 포천, 연천 지역 등 5개 시군 대북전단 살포 예정지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순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11일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특별사법경찰단 순찰을 강화하고 사태악화 시 관련 법령에 따른 위험 구역설정, 전단살포 행위 단속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후석 부지사는 “계속되는 갈등 국면으로 가장 힘든 분들은 접경지역 도민들”이라며 “접경지역 도민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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