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정현 기자] 미국 IT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DISW)는 '서비스형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새롭게 5개의 솔루션이 추가된 데 따라 기업 구성원들은 환경의 제약 없이 단일 플랫폼에서 더 나은 협업이 가능해진다.
DISW는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에 NX X, 옵센터 X, 젤 X, 심센터 X, 팀센터 X 에센셜 등 솔루션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포트폴리오는 새롭게 추가된 솔루션을 통해 제품 엔지니어링과 수명주기관리,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시뮬레이션, 제조운영관리(MOM) 기능을 제공한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의 핵심은 제품 엔지니어링용 클라우드 솔루션인 NX X다. NX X는 주제품 설계·시뮬레이션·제조에 있어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은 필요에 따라 NX X를 데스크톱에 설치하거나 아마존웹사이트(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웹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옵센터 X는 제조운영관리(MOM) 솔루션으로 모듈식 클라우드 환경에서 지멘스의 제조실행시스템(MES), 스케줄링, 품질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즈비 포비어 DISW 제조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에 따르면 옵섹터 X는 적은 시간, 비용, 리소스로 MOM 소프트웨어를 활용가능 하게 한다.
심센터 X는 자사의 STAR-CCM+ 소프트웨어에 중점을 두고 초기 릴리스 됐다. 모든 규모의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 가상 엔지니어링 데스크톱 환경에 엑세스 해 확장성이 뛰어난 고성능 컴퓨팅 환경과 결합된 모델링, 후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하드웨어나 라이선스에 대한 기존 초기 투자 없이 업계 최고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즉시 이용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장클로드 에르콜라넬리 DISW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솔루션 수석 부사장은 “(브라우저만 있다면) 심센터 X를 통해 기존 시뮬레이션 환경과 비교했을 때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빠르게 시뮬레이션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젤 X는 제조와 작업 현장 운영을 간소화하기 위한 차세대 브라우저 기반 엔지니어링앱이다. 제조, 운영, 협업, 설계, 시뮬레이션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포괄적이고 가벼운 브라우저 기반 솔루션으로 통합해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팀센터 X 에센셜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패키지다. 모든 기업이 팀센터 X 에센셜을 통해 빠르게 제품수명관리(PLM)을 도입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안전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수명주기와 프로세스 관리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들은 서로 통합되어 사용될 수 있다. NX X에서 설계한 제품 데이터를 팀센터 X에서 관리하고, 옵센터 X에서 운영하며, 심센터 X에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각 기업은 DISW의 솔루션을 활용해 전체 제품 개발 및 제조 과정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박정현 기자 awldp219@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