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정현 기자]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의 EDA(반도체 설계자동화) 사업부가 글로벌 반도체 인력난 문제 해결을 위해 '반도체 교육 연합(Semiconductor Education Alliance)'에 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2030년까지 100만 명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은 전세계 반도체 분야의 교육 및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 시놉시스, 코넬대, 대만반도체 연구센터 등과 함께 반도체 교육 연합을 설립해 인재를 발굴하고 기존 인력의 역량을 강화해왔다.
칼레드 벤크리드 ARM 교육 및 연구 담당 총괄 디렉터는 "업계가 인재 파이프라인을 육성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과정에서 지멘스가 함께하여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마이크 엘로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전자 설계 자동화 부문 수석 부사장은 "지멘스가 반도체 교육 연합에 가입한 것은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실무 커뮤니티를 촉진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한 진전이다"라며 "지멘스는 다양한 포럼을 통해 유연하고 연합된 개방형 모델로 리소스, 역량 및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awldp219@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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