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고객들에게 이색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화테마정원 '하늘정원길'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매실따기 체험'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하늘정원길은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으로 지난 2019년 문을 열었다. 오픈 초기부터 영양분이 분산되지 않게 매실을 조기 분리시켜 매화나무를 성장시켜 왔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임직원 테스트를 거쳐 나무가 건강하게 생육하고 있다고 판단해 올해 고객 대상으로 확대해 '매실따기 체험'을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
매실따기 체험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오전, 오후 10팀씩 총 80팀의 참가자를 추첨할 예정이다. 팀당 최대 4명까지 동행 가능하며 1인당 매실 3kg까지 수확해 갈 수 있다. 또한 참가들에게는 매실을 담아갈 수 있는 에코백과 작업용 장갑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늘정원길은 약 3만3000㎡ 크기로 에버랜드 최대 규모의 정원으로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 또한 에버랜드 최정상에 위치해 우주관람차, 티익스프레스 등 놀이시설과 수려한 자연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에버랜드 최고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올해 봄 하늘정원길만 즐길 수 있는 가든패스를 운영했다. 보름간 1만여 명이 이용하는 등 봄꽃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에버랜드는 향후 하늘정원길뿐만 아니라 포시즌스 가든, 장미원 등 보유한 정원들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강상헌 기자 ks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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