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몽골 ‘대한항공 숲’ 조성과 현지 국립학교 컴퓨터 기증 등 진행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대한항공은 몽골 정부로부터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명의의 ‘우정의 메달’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몽골 울란바타르시 중앙정부청사에서 열렸다. ‘우정의 메달’은 몽골과 해당 국가 간 우호관계 증진에 공헌한 해외 인사에게 수여하는 몽골 대통령 명의의 훈장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우정의 메달이 몽골에서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서 식림 활동을 이어오며 ‘대한항공 숲’을 조성했다. 이 숲은 방풍림 역할을 하며 탄광 인근에 위치한 현지 마을을 보호하고 사막화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몽골 현지 국립학교 7곳에 ‘컴퓨터 교실’을 기증하고 인하대병원 과 협력 의료 봉사도 진행한 바 있다.
김우정 기자 yuting4030@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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