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 주제로 추도식
지난해 5월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서 묘역을 찾은 시민들이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5월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서 묘역을 찾은 시민들이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과 인근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정부 대표, 여야 지도부, 전현직 정치인이 대거 자리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함께 화환을 보내 고인을 추모한다.

한덕수 국무총리, 김진표 국회의장도 추도식에 참석한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준우 정의당 대표,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대위원장,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등 여야 지도부도 대거 추도식에 집결한다.

지자체장으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등도 함께 한다.

이번 노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 주제는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다.

이 주제는 노 전 대통령이 지난 2004년 12월6일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을 방문했을 때 "역사는 여러분에게 묻고 있다. 무엇을 배웠으며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는가. 지금 여러분의 생각과 실천이 바로 내일의 역사다"라고 연설했던 말이다.

노무현재단 "(노 전 대통령의) 이 연설은 시대와 세대를 넘어 민주 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실천적 가치를 담았다"고 밝혔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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