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약 8개월 간 이어진 환경 정화 활동
금연 문화 확산도 기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의 '2024 쓰담쓰담 보라매' 캠페인 활동 모습.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제공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의 '2024 쓰담쓰담 보라매' 캠페인 활동 모습.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쾌적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2024 쓰담쓰담 보라매’ 캠페인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재협 보라매병원장과 기념식 참석자 전원은 병원 주변의 공공용지에서 쓰담쓰담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30분간 활동을 진행한 후, 지정 구역 수거함에 쓰레기를 폐기하고 활동을 마쳤다.

쓰담쓰담은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인 ‘쓰담’을 활용해 만든 용어다. 보라매병원은 쓰담쓰담 활동 대상 직원을 2인 1조로 구성해 매일 아침 30분간 1개 조씩 순환하고 병원 관리구역 외 병원 주변의 공공용지에서 쓰레기 줍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보라매병원 안전국과 사무국 소속 직원 총 55명이 지난 4월 29일부터 약 8개월간 진행하고 있는 ‘2024 쓰담쓰담 보라매’ 캠페인은 환경정화와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보라매병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ESG 경영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단과 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와 나뭇가지 등의 쓰레기를 주으며 화재와 침수피해 등 중대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효과 뿐만 아니라 금연 문화 확산도 기대하고 있다.

이재협 원장은 “2024 쓰담쓰담 보라매 캠페인 행사로 안전하고 쾌적한 병원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ESG경영 도입에 따른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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