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풍력발전 연계 에너지저장 장치 R&D 개발 협약
화재에 취약한 ESS 단점 보완한 침수식 화재 진압 시스템 개발
화재에 취약한 ESS 단점 보완한 침수식 화재 진압 시스템 개발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순환 생태계 기반 구축과 환경 문제 해소를 위해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 장치(ESS) 개발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배터리 및 전력 솔루션 전문 업체인 엠텍정보기술과 300kW급 폐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 장치(UBESS)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 개발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남동발전은 실증을 위한 부지 제공 및 전원계통 연계에 협조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또한 기술 개발 후 최적화된 UBESS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제주 어음풍력단지에서 실증 과정을 진행하고, 오는 2025년 9월에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ESS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화재 시 배터리 팩을 침수시켜 완전히 불을 끄는 화재 진압 시스템도 적용할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폐배터리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자사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및 기술력을 활용해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기술 개발 같은 자원 선순환 경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ysh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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