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해외동반 무역사절단과 일본 시장 개척 나서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24~25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2024 한-일 소부장 파트너링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협력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남동발전을 비롯해 경상북도, 한국전력 등 총 6개 기관에서 모집한 46개 협력기업과 80개 현지 기업이 참여했다.
남동발전은 수출지원 출자회사인 G-TOPS 등 9개 중소기업과 무역사절단을 구성해 참여했다. 다수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코트라(KOTRA)와 협업해 사전 참가기업의 홍보제품과 특성을 분석했으며, 일본 바이어의 요구를 반영해 기업을 매칭했다.
이번 행사에서 일본 현지의 전력, 가스, 유통 등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남동발전 협력기업을 소개하고, 이들 기업의 주력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2159만달러(약 297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무역사절단에 참여한 동인엔지니어링은 매칭 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 일본 요네다쇼텐과 150만달러(약 20억6000만원) 규모 기자재 조달 협약을 체결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최근 유가 상승 및 국내외 경기침체,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수출 활력을 찾고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ysh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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