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정부가 20일 "이란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과 같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위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중동 정세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공식 확인하지 않았으나 미국 당국자들과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맞다고 확인했다. 이는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란이 지난 13일 보복 대응한 지 6일 만이다.
이스파한시 인근 나탄즈시에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 시설과 핵연료 제조 공장이 있다.
이날 드론 격추 후 이란 측은 "이번 사건이 외국의 소행이라는 점은 확인되지 않았고 배후도 불분명하다"며 즉각적인 보복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김호진 기자 hoo1006@sporbiz.co.kr
관련기사
김호진 기자
hoo1006@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