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시하 기자] 영국의 사륜구동 전문 자동차기업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가 5월 초 ‘이네오스 그레나디어(INEOS Grenadier)’ 차량의 고객 인도를 앞두고 전국 거점 도시에 6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마련한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공식 서비스센터를 서울, 일산, 신갈, 대전, 전주, 부산 등 주요 지역에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정기 점검, 일반 정비, 사고 수리, 긴급 출동 및 사고 견인 지원 등 포괄적인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공식 수입원 차봇모터스는 지난해 3월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최초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차량을 공개했다. 정통 오프로더의 특징을 갖고 있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차량은 BMW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로킹 디퍼렌셜 및 솔리드 빔 액슬을 갖춰 험지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지난해 7월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다음달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바디 온 프레임(body on frame)’ 구조는 차량의 내부 및 외부에서 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디 온 프레임 구조는 차량의 바디가 별도의 프레임 위에 올려져 있는 구조로 주로 오프로더 차량이나 트럭에서 볼 수 있고 높은 내구성과 견고함이 특징이다.
또한 이네오스 공식 서비스센터는 문제 발생 시 고객이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일반 부품(common parts)의 재고를 보유한다. 서비스센터에 재고가 없는 부품은 유럽에 위치한 글로벌 부품 허브에서 특급 택배를 통해 배송된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차량을 구입하는 국내 고객들은 5년동안 포괄적인 차량 보증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및 차체 구성품은 12년동안 천공 방지 보증이 제공된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린 칼더 CEO와 저스틴 호크바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지난달 22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을 방문해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판매 및 서비스 전반에 대한 준비 과정을 점검했다.
박시하 기자 seeha@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