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정부가 전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산업 분야별 현장 소통을 가진다.

과기정통부는 24일 이같은 '전국민 AI 일상화 가속화 추진' 계획을 밝혔다. 매주 1곳 이상 AI 기업 방문을 목표로 하며, 행사 내용 전체를 언론에 공개하는 등 책임감 있는 의견 수렴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참여한 이번 현장 소통에 대해 "올해 2024 CES에서 AI 기술이 산업의 경계를 넘어 전면적으로 확산하는 동향을 확인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새롭게 펼쳐질 AI 일상화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현장을 방문해 AI 활용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산업 분야별 릴레이 현장 소통은 ▲의료 ▲법률 ▲미디어 ▲통신 등 기존 전통 산업 분야를 비롯해 ▲학술 ▲공공 ▲심리상담 등 AI가 접목되는 영역과 함께, AI 일상화에 필수적인 ▲안전성‧신뢰성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지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장 소통은 '매주 1곳 이상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하며, 행사 내용 전체를 언론에 공개함으로써 의견수렴도 실시하기로 했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