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전문가 파견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 상황을 점검할 전문가를 이번주 현지에 파견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올해도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전문가 현지 파견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주에는 올해 첫 현지 파견 활동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박구연 차장은 "이번 파견에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전문가들이 원전 시설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현장사무소 방문을 통해 일본 및 IAEA 측과 4차 방류 준비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다른 상황들을 고려해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3차 오염수 방류를 마친 도쿄전력은 오는 2월 말 4차 방류를 개시한다. 지난 세 차례 방류와 마찬가지로, 17일 동안 오염수 7800만톤을 원전 앞 바다에 흘려보낼 계획이다.
정라진 기자 jiny3410@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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