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정부 “청정수소 기반 생태계 전환, 기업투자 촉진 위해 정책 역량 집중”
산업부는 6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주최로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수소업계 송년 조찬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산업부는 6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주최로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수소업계 송년 조찬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정부와 수소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산업부는 6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주최로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수소업계 송년 조찬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수소 생산 기업인 롯데케미칼, SK E&S, 효성, 유통 기업 에어리퀴드, 에어프로덕츠, 활용 기업 현대차, 현대로템, 두산퓨얼셀, 설비·기자재 기업 두산에너빌리티, 일진하이솔루스 등 국내 수소 생태계 주요 기업ㆍ기관 등 총 30개 사가 참석했다.

‘수소시대의 개막’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 수소정책과 전통 석유·가스기업들의 수소 투자계획 등을 토대로 글로벌 수소 투자가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들은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경제성, 기술 확보 등에 필요한 적극적 정책 지원과 초기산업인 수소 산업의 특성을 감안한 합리적 안전규제 적용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요청했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정부는 올해 수소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수전해 등 6대 수소기술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관련 세제혜택을 강화하고, 수소산업 규제혁신 민관협의체를 통해 기업 투자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내년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의 차질 없는 개설 등 청정수소 기반의 생태계 전환과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권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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