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현대글로비스와 480억원 규모로 자동차운반선(PCTC선) 1척의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한 PCTC선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항해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24년 7월 17일부터 2027년 6월 16일까지이며, 현대글로비스에서 희망할 경우 1개월 연장 가능하다.
특히 이번 장기대선계약 규모는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금액 2.98%에 달하며, 지난 2015년 체결한 PCTC선 1척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이번 장기대선계약을 통해 양사 모두 안정적으로 선박을 운용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우정 기자 yuting4030@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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