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르길 SG그룹 부회장, 허철호 지자연 광물자원연구본부장, 전호석 지자연 ODA사업 총괄책임, 김세준 지자연 부원장, 박상준 STX 대표이사, 조병진 STX 자원사업본부장. /STX
왼쪽부터 오르길 SG그룹 부회장, 허철호 지자연 광물자원연구본부장, 전호석 지자연 ODA사업 총괄책임, 김세준 지자연 부원장, 박상준 STX 대표이사, 조병진 STX 자원사업본부장. /STX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STX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몽골 자원 개발 및 투자회사인 SG그룹과 현지 희소금속 및 고부가가치 자원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몽골 리튬광산 운영사 '아르비지히 차히올'과는 광산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협약 체결식은 지난 2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됐다.

STX는 협약을 통해 리튬, 텅스텐을 중심으로 탐사, 생산, 가공, 판매에 이르는 개발 전 과정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몽골 정부가 공동설립하는 희소금속협력센터로부터 기술자문 및 시료 분석 테스트도 지원받기로 했다.

또 몽골에서 확보한 리튬, 텅스텐 등의 희소금속을 강원 태백시 철암동 핵심광물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가공해 국내 및 해외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올해 말 19만9000㎡ 규모로 착공된다.

앞서 STX는 지난해 11월 태백시와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입주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김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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