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씨가 최근 직접 언론 인터뷰에 나서 "마약 투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힌 가운데, 친누나 권다미 씨와 매형인 배우 김민준 씨가 그의 결백을 지지했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씨의 매형인 배우 김민준 씨가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 스토리에 SNS에 "G-DRAGON Guardians Of Daisy"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민준 씨가 게재한 사진은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 로고와 상징 꽃인 데이지를 이용해 필터로 제작한 것으로, 해당 이미지에 "Guardians Of Daisy", "Wastand with G-Dragon"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글을 올리는 행위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을 지지하고 그에게 응원을 보내자는 의미 등이 담겼다.
앞서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씨의 친누나 권다미 씨도 자신의 SNS 계정에 "G-DRAGON Guardians Of Daisy'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공유하는 등 지드래곤 응원 캠페인을 독려했다. 권다미 씨는 지난 10일에는 "진짜 참다 참다 XX.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는 글을 게재하며 동생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씨를 향한 마약 의혹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달 25일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했다.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씨는 지난 13일 방송된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에 출연해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에게 주거나 받은 적도 없다"며 "이번 마약 범죄 관련해 제가 혐의를 받고 있는 모든 내용들에 대해서는 저는 사실관계가 없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씨의 모발과 손톱 등을 확보해 지난 7일 국과수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정밀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김정환 기자 kjh950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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