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1월 말,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후속 논의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9일~10일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에서 ‘글로벌 넷제로(Net-Zero) 커넥션 인 코리아’ 행사를 마련하고 10개 국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양자 협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몽골, 칠레 등 10개국의 온실가스 감축 담당자가 참석했다.
산업부는 11월 말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이번에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9일 행사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주제로 한 포럼이 마련돼 각국의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소개됐다. 녹색기후기금(GCF),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10일에는 40여개 국내기업이 해외 정부 및 20여개 기업과 신규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과 국내 기업의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양자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선형 기자 pete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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