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해 한국해대·목포해대 4학년 중 매년 각 6명씩 선발, 등록금과 연 2회 학습지원금 지원
지난 3일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드림 캠프'에 참가한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글로비스 제공
지난 3일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드림 캠프'에 참가한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글로비스 제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예비 물류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를 대상으로 ‘2023 현대글로비스 물류 드림 캠프’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미래 물류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CSR)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물류업에 관심 있는 미래 인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물류현장 체험 학습과 전문가 특강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해 물류업계 전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캠프단은 지난 27일 자동차 반조립 부품(KD) 물류기지인 아산 제2KD센터를 방문해 자동차 부품 물류 현장을 체험했다.

지난 3일에는 서울 성수동 본사 인근 교육장에서 봉사활동, 취업 선배들에게 듣는 진로상담, 물류기업의 ESG경영에 관한 전문가 특강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해운 사업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도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에 따라 산학 장학제도도 신설했다.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 4학년 재학생 중 매년 각 6명씩 총 12명을 선발하고 등록금과 연 2회 학습지원금을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졸업 후 현대글로비스 채용 전형에 지원 시 가산점을 준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경쟁력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에 달려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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