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환경(E) ‘A+’, 사회(S) ‘A’, 지배구조(G) ‘A’로 전년 대비 개선돼
팬오션의 208K급 철광석 운반선 ‘PAN COSMOS’호
팬오션의 208K급 철광석 운반선 ‘PAN COSMOS’호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팬오션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3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환경(E) 부문에서 최초로 획득한 ‘A+’등급은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4%에 해당하는 최상위 수준으로, 팬오션이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해운 및 물류를 실천하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팬오션은 지난해 ‘2050 탄소 중립 선언’을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동참하기 위한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고, 온실가스·대기오염물질·폐기물 감축 및 친환경선박 개발 등 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사회(S) 부문은 인권경영지침 수립, 협력사 행동규범 제정 등 자사의 인권경영을 강화함과 동시에 협력사의 ESG경영도 함께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점이 반영되어 ‘A’등급을 얻었다. 아울러 팬오션은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재개했다.

지배구조(G) 부문은 작년 일부 심화 평가로 인해 C등급으로 하락됐으나, 이후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부패방지프로그램 운영 등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 및 노력을 지속해오며 다시 A등급으로 회복됐다.

팬오션 관계자는 “한국ESG기준원 ESG평가 A등급 획득은 전사의 모든 구성원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다”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국내 최고의 ESG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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