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또 다른 유명 연예인이 마약을 투약해 경찰이 내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25일 경기신문은 "인천경찰청이 배우 이선균 외에도 다른 유명 연예인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연예인이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인물인 것은 파악됐으나, 연기자인지, 가수인지, 방송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선균 외에도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유명 연예인을 내사 중인 것은 사실이다"면서 "수사 중인 사안으로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라고 경기신문에 전했다. 

한편, 이 사건은 앞선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과는 별도의 사건으로 수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지난 23일 입건됐다. 

김정환 기자 kjh950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