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근현 기자] 항공우주·방산 분야 국내 최대 무역 전시회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ADEX)에 F-22 스텔스 전투기 '랩터'와 MQ-1C 무인 공격기 '그레이이글' 등 미군의 주요 항공 전력이 다수 참가한다.
국방부는 자넌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다음주 열리는 ADEX 행사에 미 전력이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ADEX는 오는 17일부터 엿새간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미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을 주제로 열린다.
국방부는 이번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특히 해외 주요 인사들의 전시회 참가 계기 방한을 군사외교·방산 등 각국과의 군사교류협력 강화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ADEX는 'K방산'에 대한 세계적 관심에 따라 2009년 최초 개최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34개국 550개 방산 업체가 참가하고, 56개국 99명의 해외 대표단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또 "(한국형 전투기) KF-21이 최초로 서울공항에 전개된다"며 "17일 개막식에서 국민과 해외대표단에 지상전시·기동시범"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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