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보도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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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정연 기자] 한 삼거리에서 녹색 신호에 길을 건너던 50대 여성이 우회전하는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경기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 50분께 경기 군포시 산본동 산본고가 삼거리에서 시내버스에 50대 여성 A씨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녹색 불이 들어온 횡단보도구역을 벗어나 차도에서 길을 건너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인 6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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