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의 하락새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장보다 2.19포인트(0.09%)가 내린 2546.07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 장보다 1.72포인트(0.19%)가 상승한 908.08로 장을 열었다.

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 투자자들이 391억원, 기관이 85억원을 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475억원을 팔며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314억원, 55억원을 각각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346억원을 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이전 장보다 0.85% 내리며 7만원선 밑으로 내려간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 역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19%, 1.86%가 내린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포스코홀딩스는 0.41%, 0.88%가 각각 올랐다.

장 초반 비료, 유기농업자제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누보가 전 장 대비 29.77%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중국 정부가 주요 비료 원료인 요소 생산업체들에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에서도 비료 관련주 조비가 29.94%가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코스닥에서는 △인바이오(+21.92%) △인벤티지랩(+21.50%) △효성오앤비(+19.27%) 등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원 내린 달러당 1332.5원으로 출발했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