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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세노바메이트' 매출 증가…“하반기 성장 기대”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SK바이오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77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13%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이 1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401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판관비는 1분기에 비해 약 71억원 증가했지만,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폭도 지속 감소하고 있다. 실제로 세노바메이트의 2분기 미국 매출은 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증가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신규 처방 수와 월간 처방 수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연내 흑자 전환 목표도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노바메이트 출시를 미국 외 유럽 등 세계 시장으로 확장 중"이라며 "이를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미정 기자 ym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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