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7언더파 63타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
1, 3라운드는 포섬, 2, 4라운드는 포볼 형식으로 진행
이미향. /연합뉴스
이미향.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미향(30)과 베테랑 이정은(3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1조 대회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미향과 이정은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합작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이미향과 이정은은 공동 10위에 올랐다. 14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폴라 레토(남아프리카공화국)와 어밀리아 루이스(미국)를 6타차로 추격했다.

이 대회는 2인 1조로 치러진다. 1, 3라운드는 두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으로 진행된다. 2, 4라운드는 각자 볼을 쳐 더 나은 쪽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형식으로 열린다.

이정은. /연합뉴스
이정은. /연합뉴스

이번 대회 결과는 올해의 선수상, 신인상, 세계랭킹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승자에게는 2년 투어 카드를 보장하는 등 예우가 똑같다. 출전권이 불안정한 선수들에게는 기회의 장인 셈이다.

첫날 공동 11위에 올랐던 LPGA 루키 유해란(22)과 2년 차 홍예은(21)은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를 마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던 강혜지(33)와 티파니 챈(홍콩)은 이날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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