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오름세로 출발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전 장보다 14.62포인트(0.56%)가 오른 2622.24로 출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장보다 3.37포인트(0.37%)가 오른 917.51로 출발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은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9시 5분 기준, 개인 투자자들이 818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은 40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의 경우 개인이 1075억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777억원과 245억원을 매도했다.

시가 상위 종목은 장 초반 대부분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가 0.56%가 오르며 7만 2400원선을 형성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0.18%가 올랐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1.02%, 0.5%씩 오른 상태다.

특징주로는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한 센서뷰가 공모가 대비 133.78% 오르며 6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센서뷰는 지난 10일과 11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 15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 4399억원이 모였다.

케이엔솔도 전 장보다 각각 23.10% 올랐으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노드메이슨도 각각 16.48%, 15.19%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6원 오른 달러당 1267.0원으로 개장했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