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년 연장 계약 체결
2021년 입단 이후 66경기 11골 7도움 기록
이재성. /마인츠 트위터
이재성. /마인츠 트위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1)이 마인츠와 동행을 이어간다.

마인츠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고 발표했다.

2021년 마인츠에 입단한 이재성은 66경기에 출전해 11골, 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7골 4도움을 마크하며 자신의 분데스리가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그는 2023-2024시즌까지 마인츠와 계약돼 있었다.

이재성. /마인츠 트위터
이재성. /마인츠 트위터

보 스벤손(44·덴마크)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은 두 시즌 간 팀의 주요 선수로 활약했다. 그의 창의적인 플레이는 팀에 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이재성도 "내 집 같은 이곳에 계속 있게 돼 행복하다. 팬들과 함께 더 많은 승리와 성공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성은 올해 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마인츠 잔류를 결정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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