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세트스코어 0-3 완패
VNL 6연패, 16개 팀 중 최하위… 국제대회 18연패
문지윤 8점, 정지윤 6점, 김다은 4점
VNL 6연패, 16개 팀 중 최하위… 국제대회 18연패
문지윤 8점, 정지윤 6점, 김다은 4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여자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서 숙적 일본에 완패했다.
세사르 곤살레스(46·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닐슨 넬슨 아레나에서 열린 VNL 2주 차 2번째 경기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3(18-25 13-25 19-25)으로 완패했다.
VNL 1주 차 4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한국은 2주 차 두 경기에서도 세트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VNL 6연패 수렁에 빠졌고, 국제대회 18연패를 당했다. 16개 팀 중 최하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VNL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팀은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한국 등 3개 팀이다. 이 중 1세트도 따내지 못한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반면 일본은 4승(2패)째를 챙기며 5위로 올라섰다.
이날 한국은 단 한 명도 10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다. 문지윤(23·GS칼텍스)이 8점, 정지윤(22·현대건설)이 6점, 김다은(22·흥국생명)이 4점을 올렸다.
대표팀은 17일 오전 크로아티아와 2주 차 3번째 경기를 펼친다.
강상헌 기자 ks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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