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원, 2승 2무 9패 승점 8… 최하위 탈출 희망
포항, 대전에 3-2 승
대구, 광주에 2-0 승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리그 2승째를 거머쥐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리그 2승째를 거머쥐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이 리그 2승째를 거머쥐었다.

수원은 1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강원FC에 2-0 승리를 거뒀다. 2승 2무 9패 승점 8을 기록하며 최하위 탈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김병수(53) 감독 체제의 수원은 2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강원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2승 4무 7패 승점 10으로 11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수원과 맞대결에서 패배하며 승점 차이는 2로 좁혀졌다.

포항 스틸러스는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 스틸러스는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 스틸러스는 홈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3-2로 이겼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고영준(22)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챙겼다.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6승 5무 2패 승점 23을 마크하며 3위로 올라섰다.

대구FC는 원정에서 광주FC를 2-0으로 꺾었다. 시즌 4승째를 챙겼다. 4승 5무 4패 승점 17로 6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6경기(2무 4패) 무승의 늪에 빠졌다. 4승 2무 7패 승점 14로 9위에 머물렀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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