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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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돈 문제로 다툼 끝에 지인을 살해한 6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일 오후 2시께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6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를 받는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그는 50대 남성 C씨와 40대 남성 D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C씨와 D씨는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명은 모두 중국 국적 동포로 파악됐다. 

/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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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자신에게 빌려간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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