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북아프리카 수단의 우리 교민 안전 위해 급파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만 살랄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 지시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만 살랄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 지시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의 우리 교민 안전을 위해 청해부대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하도록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관련 보고를 받고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토록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수단사태 관련 우리 교민 안전 확보를 위해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주관으로 관계기관 상황평가 회의를 실시했다. 

앞서 21일 윤 대통령은 재외국민 철수 지원을 위한 군 수송기 급파했다. 이날 국가안보실로부터 수단 수도 카르툼에서 진행중인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 간의 교전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을 보고받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면서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정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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