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한 걸그룹 출신 배우가 육아 고충을 토로하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그는 엄마로 산다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이지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학이 너무 길어 하루에도 몇 번씩 투덜거리게 되네요. 집안에서 하루종일 설거지대 앞에만 사는 거 같아요. 다른 어머님들은 어떻게 버티시는 걸까 궁금도 해요. 다들 이렇게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고 힘든 건데 저만 유난인 걸까요. 철없는 이십대 때에는 손에 물 안 묻히고 살 줄 알았고 아이 키우며 살림하며 엄마로 산다는 게 이렇게 힘든 건 줄 상상도 못했어요. 집안일만 하다가 과로사 할 수도 있겠구나를 느낀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어릴 땐 방학이 짧았는데 엄마가 되니 방학이 너무 기네요", "진짜 격공 피드.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엄마로서 존경합니다", "선한 엄마의 향기로운 입담이네요" 등의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1998년 써클 1집 앨범 '졸업'으로 데뷔해 쥬얼리 원년 멤버로 활동했다. 그는 2번의 이혼 후 홀로 남매를 키우고 있다.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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