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연합뉴스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25일 대구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본부는 이날 8시17분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44대 및 소방력 120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 3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오후 8시 43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로부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비령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화재 상황을 보고받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저녁 화재 상황을 확인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인력 및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현장의 소방대원이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에도 “필요한 자원 등의 지원을 통해 소방 활동을 총력 지원하도록 하고,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현장의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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