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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2구역 전경. / 연합뉴스
흑석2구역 전경. / 연합뉴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 결과, 다시 한 번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현행 규정상 두 번째 입찰에서도 경쟁 구도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단독 응찰업체가 수의계약으로 시공사로 선정될 수 있다.

5일 흑석2구역 주민대표회의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이 마감됐다. 

주민대표회의는 단독 입찰에 나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할지, 재입찰을 진행할지 여부를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주민대표회의는 이달 중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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