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엘지의 앞도적인 5G 기술력 그대로 사용 가능”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에릭슨엘지가 국내 5G 특화망 구축 사업의 선두주자로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릭슨엘지는 30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Imagine Live Korea 2022’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신 5G 포트폴리오 확대와 국내 구축을 앞두고 있는 이음 5G 특화망 솔루션 ‘에릭슨 프라이빗 5G(EP5G)’를 소개하며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대한 비전을 공개했다.
5G 특화망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이동통신망과는 별도로 5G 융합서비스 도입을 필요로 하는 기업 및 기간망 통신사업자가 특화망 전용 주파수(4.72GHz, 28.9GHz)를 활용해 제조, 물류, 의료 등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전용망 구축이 가능한 서비스다.
정부는 2022년 5G 특화망 활성화를 주요 5G 전략 중 하나로 선언하고, 초기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별도 예산을 투입하는 등 5G 특화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소개된 EP5G는 손쉽게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하면서도 다양한 산업별 어플리케이션과의 유연한 통합이 가능하다. 특히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기술 특성의 5G 특화망은 가상, 증강현실(VR/AR), 자율주행, IoT,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평가되고 있다.
심교헌 에릭슨엘지 상무는 “EP5G는 연결성, 자동성, 안정성 등이 특징으로 자사의 앞도적인 5G 기술을 기업 고객들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며 “기업 규모에 따라 코어 솔루션 욕량과 크리글 선택할 수 있는 등 고객 맞춤형 특화 솔루션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1시간도 걸리지 않는 설치시간과 시스템 운용 중에도 무중단 상태로 시스템 업데이트나 프로그램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업무시간과 효율성을 높여준다”며 “빠른 설치와 손쉬운 운영을 통한 완벽한 라이프 사이클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 프라이빗 5G 특화망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에릭슨엘지는 5G 특화망 구축 사업에 삼성전자,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자로 참하는 가운데 자신들만의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심 상무는 “국내 5G 시장이 초기 시장이지만 경쟁자들이 적극적으로 관련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상태”라며 “EP5G의 가장큰 차별화는 기업용 특화망에 최적화됐다는 점이고 언제든지 파트너들과 적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맞첬다”고 밝혔다.
에릭슨엘지는 또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강조하고 넷제로(NET ZERO) 목표를 알렸다.
호칸 셀벨 CEO는 “무한한 커넥티비티는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을 가능하게 하는 커넥티비티로 긍적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에릭슨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2040년까지 넷제로가 되는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첫 번째 주요 이정표로 2030년까지 회사 자체 활동에서 순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고 2030년까지 포트폴리오 및 공급망에서 배출량을 50%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훈 기자 rlqm93@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