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도 오는 23일부터 맥주 가격을 인상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18일 "맥주 가격 평균 인상폭은 7.7%다. 2016년 이후 6년만에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1년 4월 맥주 세금 인상분을 반영해 가격 조정한 이후로는 11개월만이다.
이어 "내부적으로 비용절감, 효율화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최근까지도 전방위적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8일부터 '카스' '한맥' '오비라거' 등 국산 맥주 출고가를 평균 7.7% 올렸다.
다만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는 아직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 않았다.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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