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베이비스텝과 유가하락 지수 상승 이끌어
17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으 동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17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으 동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최인혁 기자] 코스피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미국 FOMC 결과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돼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28포인트(1.33%)가 상승한 2694.5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시장예상에 부합한 기준금리 베이비스텝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44.04포인트(1.66%) 상승한 2703.27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유가하락 등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1.14% 상승한 7만 1200원 ▲SK하이닉스는 6.44% 상승한 12만 40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3.44% 상승한 37만 6000원 ▲네이버는 4.24% 상승한 34만 45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3% 하락한 81만 50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외국인이 4637억원을, 기관이 2497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개인은 694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3포인트(2.5%)가 상승한 914.1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나스닥 급등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11.95포인트(1.34%) 상승한 903.75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돼 2%대 상승마감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76% 상승한 7만 2600원 ▲에코프로비엠은 5.57% 상승한 35만 8300원 ▲펄어비스는 3.46% 상승한 10만 1700원 ▲엘앤에프는 7.57% 상승한 18만 4800원 ▲카카오게임즈는 4.12% 상승한 7만 83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이 502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606억원을, 외국인이 328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1.4원 하락한 달러당 1214.3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2.41원 하락한 100엔당 1022.31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51% 하락한 2.217%을, 10년물은 0.064% 하락한 2.704%를 기록했다.

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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