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조 바이든 대통령, 24~25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첫 방문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남 여부는 결정되지 않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발언을 인용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24~2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와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또한 24일 정상회담 소식을 알리며 "중대한 시기에 유럽과 미국은 함께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방문은 취임 후 3번째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첫 방문이다. 지난해 6월에는 대중국 정책을 논의했으며 항공기 보조금 문제 관련 무역 분쟁 중단을 합의한 바 있다.

다만 사키 대변인은 폴란드 방문 및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남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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