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가 득표율 48.65%로 당선이 유력하다는 예측이 나왔다.
KBS는 10일 오전 2시 15분께 가장 먼저 윤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예측했다. 윤 후보는 48.64%로 1위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78%로 뒤쫓고 있다. 두 후보의 득표율 격차는 0.86%포인트다.
앞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발표에서는 윤 후보(48.4%)가 이 후보(47.8%)를 0.6%포인트 차로 앞섰다. JTBC 조사에서는 윤 후보(47.7%)가 이 후보(48.4%)보다 0.7%포인트 낮은 결과가 나왔다.
앞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날 오전 0시45분 여의도 정의당 당사에서 개표 결과에 승복했다. 심 후보는 "저조한 성적표가 아쉽지만 저와 정의당에 대한 국민의 평가인 만큼 겸허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 최종 투표율은 77.1%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광주(81.5%), 전남(81.1%), 전북(80.6%) 등 호남 지역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36.93%를 기록했다.
박슬기 기자 psg@sporbiz.co.kr
관련기사
- [2022 대선] 오전 2시 개표현황, 尹48.67% vs 李47.77%
- [2022 대선] 심상정 승복 “민심의 평가 겸허히 받들겠다”
- [2022 대선] 윤석열 전국 득표율 역전…尹 48.32%ㆍ李 48.26%
- [2022 대선] 자정 개표율 40% 넘어…이재명 48.57% vs 윤석열 48.07%
- [윤석열 대통령 당선] 부동산 시장, 文 정책 반발심리로 단기 상승할 듯
- 외신, 윤석열 후보 당선 보도... "백악관, 윤 당선인과 협력 기대"
- 윤석열 대통령 당선 "국민 잘 모시겠다"…이재명 "패배는 제 탓"
- [포토] '정치초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370일
박슬기 기자
psg@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