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울진군 발생 산불, 강원도 삼척으로 확산
강릉시에서도 산발 발생해 인근 주민 대피령
기상청 "건조한 날씨에 화재 조심해야"
강릉시에서도 산발 발생해 인근 주민 대피령
기상청 "건조한 날씨에 화재 조심해야"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울진에서는 LNG 저장소 주변으로 불이 번져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지난 4일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원도 삼척까지 확산했다. 산불이 경상북도와 강원도에 걸쳐 발생하면서 산불현장 통합지휘는 경북도지사에서 산림청장으로 넘어갔다.
또한 불이 한울원전과 삼척 LNG 저장소에 접근하면서 소방당국은 시설물 보호에 나섰으며 울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강릉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강릉시 성산면과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빠르게 확산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강릉시는 직원 비상소집 명령을 내렸으며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또한 날이 밝는 대로 헬기 등을 추가로 투입해 진화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상청은 5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지만 그 양이 적고 강풍이 불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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