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키움 구단은 2일 "2022시즌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진행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4명과 밀접접촉자 2명 등 6명의 선수에 대해 캠프 합류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양성 반응은 보인 선수들은 7일간 자가격리를 거친 뒤 캠프 합류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는 양성 반응을 보인 A선수와 함께 식사를 했지만,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기를 고려해 3일간 자가격리를 거친 후 합류할 전망이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3명의 선수는 개인 훈련을 하던 지난달 말 진행한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자가격리 중에 있다"며 "또 다른 선수는 캠프 출발에 앞서 진행한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기에 다른 선수들보다 합류 시점이 며칠 늦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 외국인 선수들은 입국 전 실시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예정대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김호진 기자 hoo100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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