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토마스 로빈슨 페이크파울 2회
KBL "신뢰 받는 리그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
KBL "신뢰 받는 리그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페이크파울이 총 6건 적발됐다”고 밝혔다.
페이크파울은 파울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들을 속이는 행위를 가리킨다. KBL은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공정하고 신뢰 받는 경기 운영을 위해 매 라운드 종료 후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3라운드에서 확인된 페이크파울 횟수는 지난 2라운드(4건)보다 2건이 늘었다. 다만 지난 시즌 같은 라운드(16건)와 비교하면 무려 10건이 감소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의 외국인 선수 토마스 로빈슨(31)이 페이크파울 2회로 벌금을 물었다. 그 외에는 허웅(29), 조니 오브라이언트(29·이상 원주 DB 프로미), 홍경기(34·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함준후(34·안양 KGC인삼공사)가 1차례씩 범했다.
첫 번째 적발일 경우 경고에 그치지만 2회부터는 벌금이 부과된다. ▲2~3회 20만 원 ▲4~5회 30만 원 ▲6~7회 50만 원 ▲8~10회 70만 원 ▲11회 이상은 100만 원이다.
KBL은 "지속적인 사후 분석과 제재를 병행해 선수들의 잘못된 인식 및 습관 개선, 프로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신뢰 받는 리그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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