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노베어 창업스쿨’ 공모전 개최
창업지원금 최대 1억5000만원
사업화 액셀러레이팅 지원
이노베어 창업스쿨 공모전 포스터. /대웅제약 제공
이노베어 창업스쿨 공모전 포스터. /대웅제약 제공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대웅제약은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연구자 또는 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이노베어 창업스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관심기술 6개 분야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항암·자가면역·섬유증질환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신약 ▲약물 전달 플랫폼 ▲디지털 치료제 ▲줄기세포 플랫폼 등이다. 해당 분야에 기술 및 역량을 보유한 연구자 또는 기업가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다만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다른 기업·기관으로부터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연구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공모전에 응모하려면 대웅제약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지원분야를 선택해 오는 12월1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비대면 1차 평가, 대면 발표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선정 대상자를 발표한다. 선정된 개인 혹은 법인은 내년 2월 이후 계약을 맺고 대웅제약 본사 및 연구소에 입주해 1년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유망한 기술을 가졌지만 벤처 설립이나 단독 연구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자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번뜩이는 사업모델을 갖췄으나 초기자금이 부족했던 기업가들 모두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대웅제약의 노하우를 전수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영방침인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새로운 협력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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