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민임대 750호·영구임대 250호 공급
월 임대료 5.1만~21.2만원 수준 저렴
국민임대 평형별 임대조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검단신도시 AA-5블록 공공임대주택 100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국민임대주택 750호, 영구임대주택 250호다.

이번에 공급하는 인천 검단 AA-5블록 국민·영구 임대주택은 인천검단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하며 북서쪽으로 김포한강신도시, 남서쪽으로 청라경제자유구역 등이 인접해있다. 특히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국도 48호선 등을 통한 수도권 주요지역으로 접근성이 양호하다.

국민임대주택은 ▲29㎡ 200호 ▲37㎡ 302호 ▲46㎡ 248호로 37A형 기준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각 2600만원, 21만2000원이다.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3인 이하 가구 기준 436만8000원) 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검단 AA-5블록은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주거약자용 주택(29B형 28호)을 제외한 총 배정호수의 80% 이상을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한다.

우선 공급 신청대상은 기존 거주자 및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자녀가 만 6세 이하인 한부모이며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주거약자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공급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 세대에 우선 공급하고 남은 주택이 있을 경우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세대에 공급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순위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24일 서류제출 대상자를 발표하고 입주자격 조사, 검증을 거쳐 9월 3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10월 18~21일 계약체결, 2022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영구임대 평형별 임대조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

영구임대주택은 26A형 198호, 26B(주거약자)형 52호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의 경우 임대보증금 256만원, 월 임대료 5만1000원이며 그 외 대상자는 보증금 1568만원, 월 임대료 10만6000원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5월 27일) 기준 인천광역시 주민 등록이 된 성년자 무주택세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다.

26A형 우선공급 15호는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국가유공자·보훈대상자 등, 19호는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로서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생계·의료급여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다.

26A형 일반공급 물량은 164호로 ‘공공주택특별법시행규칙 별표3 제1호’에 해당하는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이 신청 가능하다. 26B형 52호는 ‘주거약자용’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영구임대 청약일정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광역시 관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입주대상자는 10월 8일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및 LH 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26~28일 계약체결, 2022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국민·영구 임대주택은 임대료가 저렴해 전세난 속에서 인기가 많다”며 “입주 자격에 해당된다면 공공임대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하면서 내 집 마련 주거사다리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희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