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매출 2조110억… 전년 동기 대비 17.6% 감소
GS건설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GS건설이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 1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2조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하락했다. 신규 수주는 1조8110억원을 달성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6%, 13.7% 감소했다. 이는 일부 기저효과로 통상 4분기 매출이 높고 1분기 매출이 낮은 건설업 특성에 따른 것이라는 게 GS건설의 분석이다.

GS건설은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8.8%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이(Xi) 브랜드를 앞세운 건축·주택 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로는 건축·주택 부문에선 대전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 LG 사이언스파크 DP2(증액) 등이 있다. 신사업 부문에선 폴란드 단우드사의 모듈러 주택 부문을 수주했다.

GS건설은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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