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내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해외지역 건축 봉사도 실시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대우건설이 한국 해비타트와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우건설은 기존 시행하던 국내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 나아가 베트남 등 해외지역 건축 봉사도 처음으로 실시한다. 또 한국 해비타트가 추진하는 주거빈곤 퇴치, 도시재생 등 주거복지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1년부터 건설업 특성을 살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통해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보수 작업을 진행해왔다. 2018년부터는 한국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협업해 그 규모를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총 100회 이상, 2000여 명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안전한 주거공간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이번 협약이 국내외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해비타트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주거복지전문 국제비영리단체로 1995년 설립됐다. 설립 이후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집짓기, 집고치기, 재난대응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준희 기자 kju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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