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아우디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S Q8’에 ‘벤투스 S1 에보3 SUV’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RS Q8’은 아우디의 SUV 라인업 최상위 모델이며 초고성능 스포츠 레이싱 브랜드 RS(Renn Sport) 라인업이다. RS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자체 승인 테스트 통과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극한의 조건에 맞춘 초고속 주행을 완료해야 한다. 이 트랙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RS Q8 이외에도 ‘RS7 스포트백’과 ‘RS6 아반트’, ‘RS4 아반트’ 그리고 ‘RS5 쿠페’, ‘TT RS’ 등 아우디 RS 라인업과 꾸준히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또 세단 ‘A3’, ‘A4’부터 SUV ▲Q3 ▲Q5 ▲Q7 ▲SQ7 ▲Q8 ▲SQ8 등 다양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안정적인 접지력과 민첩한 핸들링은 물론 정숙성과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고루 갖춘 게 특징이다. 특히 사이드월(Side Wall, 타이어의 옆면)은 특수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강성을 강화하고, 격자형 패턴을 적용해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주행 중 타이어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는 조종안정성을 극대화해 눈길 주행 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블록 비대칭 패턴과 특수 컴파운드를 통해 겨울철 주행 환경에 최적화하도록 제제작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르쉐의 슈퍼 프리미엄 SUV ‘카이엔’, ‘마칸’과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GLC’, ‘GLC 쿠페’를 비롯해 BMW의 프리미엄 중형 SUV 모델 3세대 ‘뉴 X3’와 ‘X4’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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