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혼다코리아는 2021년형 ‘올 뉴 PCX’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 뉴 PCX는 파워 유닛부터 스타일링, 각종 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비율과 표면, 엣지 라인 등에 조화와 역동성을 살려 수면을 가르는 요트를 형상화했다. PCX의 시그니처 램프 라인에 프론트 페이스 헤드라이트와 변경된 리어 브레이크 램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엔진 커버, 머플러팁의 상단 배치, 실버 컬러도 눈여겨볼 디자인 포인트다.
파워 유닛은 eSP+ 엔진을 적용했다. 최고 출력 12.5마력에 60㎞/h로 주행 시 55.0㎞/ℓ의 연비를 자랑하며, 유로5 환경규제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올 뉴 PCX는 다양한 사양을 향상시켜 출시됐다.
프론트 ABS(Anti-lock Brake System)를 탑재한 ABS 트림을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고, 이 트림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기능도 적용해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슬립 사고에 대비했다.
러기지 박스 용량은 기존 28리터에서 30리터로 확대했다. 이너 박스 용량도 1.7리터까지 확장됐다. 이외에도 ▲혼다 스마트키 시스템 ▲연료 탱크 캡 고정 기구 ▲C-타입 USB 포트를 신규 적용했다.
올 뉴 PCX는 CBS, ABS 총 2개 트림으로 판매한다. CBS 트림은 화이트, 맷 블랙 2가지 컬러로 부가세 포함 403만원에 판매한다. ABS 트림은 화이트, 맷 블랙에 블루, 맷 실버, 맷 그레이 등 3개 컬러를 추가해 434만원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PCX를 사랑해주신 고객 분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 드리며, 완벽히 새로워진 PCX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주행, 더 나아가 도로 위의 안전한 동반자로서 달리는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경험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