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소형 SUV 이름이 코나(KONA)로 결정됐다.
현대차는 3일 이 같은 사실과 함께 코나 티저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코나는 현대차가 국내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B세그먼트 SUV다.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크레타를 참고해 국내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차로 재탄생했다.
코나라는 이름은 하와이 빅 아일랜드 북서쪽에 있는 휴양지 이름을 따왔다. 싼타페, 투싼, 베라크루즈 등을 이어 다시 한 번 세계적인 휴양지 이름을 활용하는 모델이 됐다.
코나는 커피와 해양 레포츠로 유명한 휴양지의 부드럽고 트렌디하며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이 제품 콘셉트와 잘 맞기 때문에 결정했다고 현대차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LED 광원이 적용되고 날카롭고 미래지향적이다.
현대차는 코나 출시에 앞서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3월 31일 KBO 잠실 개막전에서는 코나 이름을 홈베이스와 1루 사이에 새겨넣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올 시즌 전북현대모터스 유니폼에도 차명 엠블럼을 새겨 넣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는 여름 출시를 앞두고 단계적으로 KONA(코나)의 진가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국내외 SUV 시장에 새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개발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만큼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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